크리틱의 시작은 그 당시의 독립 브랜드들이 그러했듯이 티셔츠나 후디에 자신만의 그래픽을 프린팅 하는 것 이었습니다. 크리틱은 이름 에서 느낄 수 있듯 비판적인 메세지를 담은 프린트 티셔츠 들을 주로 만들었습니다. 자본주의나 거대기업을 비판하고 조롱하는 것이 스트릿 브랜드나 서브컬쳐가 지향해야 할 궁극적인 목표나 의무라고 생각 한 약간은 어리고 거친 생각이 크리틱이 탄생된 원동력 이었습니다. 지금도 물론 그러한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만 달라진 점 이죠. 그러기 위해서 좀 더 유연하고 다가가기 쉬운 비쥬얼을 만들기 위해 시간을 투자하게 되었고 보다 많은 종류의 컬렉션을 만들어 나가며 하나의 브랜드로서 사람들에게 크리틱의 존재를 알리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크리틱 만의 색을 유지해 나가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